영산대·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결혼이민자 헤어디자인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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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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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이민여성 15명 대상

결혼이민자 헤어디자인 강좌 실습장면. [사진제공=영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산대는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하계 방학기간동안 지역의 결혼이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약 2개월간 '헤어디자인 역량개발 교양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양아카데미는 총 1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재한외국인 사회통합지원센터(이사장 최명식)와 ㈜성우하이텍에서 후원한다.

교육엔 미용명장 1호 김진숙 교수를 포함해 손진아·이정현·박소연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헤어이론을 비롯해 커트와 컬러링, 디자인 등 헤어분야 전반에 대해 폭넓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주중 3일(월, 화, 수)간 특강형태로 해운대캠퍼스 M동 헤어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 수료 후엔 담당 교수진이 멘토 역할을 하며, 취업과 창업에 대해 지원한다.

영산대 관계자는 "교육과정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취업과 창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 해운대캠퍼스 D동 1층 도광헌 회의실에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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