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 30호 장애학생 게임문화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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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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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넷마블게임즈는 경남 밀양소재 경상남도특수교육원에 30번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행사에는 산청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 30여 명과 함께 넷마블 관계자 및 경상남도 교육청 관계자, 경상남도 내 특수학교 교장 및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인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경상남도특수교육원에 기증한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신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건전한 게임문화 교육과 모바일 게임 체험활동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향후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핵심기술이 될 가상체험(VR)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장애학생들의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공간 등도 구성했다. 해당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의 경상남도 지역 예선대회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넷마블 서장원 경영전략 상무는 “이번 30번째 개설한 게임문화체험관이 경상남도 내 장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학생들이 신체적, 사회적 제약을 넘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제 30호 게임문화체험관 개관과 더불어 기존에 설치된 게임문화체험관의 노후화 및 안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기자재 교체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특수교사 대상 워크숍 및 연구회를 개최, 게임을 활용한 장애학생들의 여가 선용 및 교육 효과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게임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모두의마음, 장애인권교육 사업’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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