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직접 감자를 심고, 수확해 이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화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텃밭에서 키운 감자 3500㎏을 수확해 상자당 1만~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구본옥 주민자치위원장은 "판매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감자 판매수익금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고 말했다.
행복돌봄추진단도 감자 400㎏을 수확, 관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승건 단월면장은 "추진단의 땀과 정성을 주위의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을 생활화하는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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