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성남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5년 경영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했다.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성남시가 전문기관에 맡겨 출연기관의 경영합리화 및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4개 출연기관(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영평가는 외부 전문 평가단이 각 기관별로 지난해 추진한 전 사업을 대상으로 책임경영 및 경영혁신, 리더십, 사업성과 등을 공통지표와 고유지표 항목으로 세분화하여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산업진흥재단은 기업과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활발한 교류활동, 재단 직원 및 전문가 Pool을 활용한 코디 운영 등 기업의 애로해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고객만족 전략 및 로드맵의 수립과 실행, 한정적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앙정부 등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산의 확보, 전략산업 및 기업 수요에 맞춘 예산 배분전략 시행, 전 사적 산업육성 지원체계 수립,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 각 사업별 사후평가 시행을 위한 내부 평가시스템 구축 등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평가결과 전체에 대한 내부 분석을 시행해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이 9년 연속 최고 평가를 달성한 건 그 동안 다져 온 산업정책 추진의 성과와 이를 뒷받침하는 내부 업무추진 시스템 구축으로 주 고객인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사업지원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등 내·외부적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소 미흡하다고 평가된 부분은 전 직원과 지속적으로 노력해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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