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 29개국 145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우리나라 대표팀은 싱가폴, 독일, 스위스, 대만 등과 비등한 실력을 겨뤘으나 2015년 대비 3계단 상승하는데 머물러 종합 5위의 은상을 차지했다.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는 미리 주어진 17개 문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과학적 지식 이외에 팀원 간의 협력과 의사소통, 발표 및 토론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로 공식 언어는 영어를 사용한다.
국가별 한 팀당 4~5명의 학생이 출제된 문제에 대해 연구하여 발표 자료를 작성한 후, 5차례의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예선전 종합 상위 3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결정한다. 올해는 예선전에서 얻은 점수의 상위 세 팀과 예선전 경기 동안 모두 조 1위를 했던 팀을 포함, 네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4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