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진수 교수팀,‘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최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04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년간 150억 원 투입…6개 대학ㆍ13개 관련 업체 공동 참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생명의학과 김진수 교수팀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서 선정ㆍ지원하는 ‘2016년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진수 교수팀은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 109억 원을 포함해 모두 1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부가 가치 전통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게 된다.

경상대 김진수 교수.[사진=경상대]


김진수 교수팀은 현재의 전통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시장수요 창출형 산업으로 변화시켜 사업기간 내 개발 제품의 매출을 수출 25억 원을 포함하여 12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K-Seafood의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단위로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김진수 교수팀이 이번에 선정된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명은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용화’이다.

경상대 김진수 교수팀은 제주대, 신라대, 부경대, 경남대, 강릉원주대, 영남대 등 6개 참여대학과 ㈜삼진어묵 등 13개 수산가공업체와 공동으로 고부가가치 전통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상품화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해외 소비자 니즈에 부합되는 ‘수출맞춤형 고부가가치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국내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프리미엄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참여기업 개발제품의 내수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품질기준 표준화 및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 조사’로 나누어 수행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어린이와 젊은층의 수산물 기피 원인인 생선의 비린내, 잔가시 등의 문제를 새로운 기술ㆍ장치로 해결하고, 특히 최근 이슈가 된 가정에서 고등어 구이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의 발생을 최소화하며, 조직감이 개선된 간편편의식 생선구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과열증기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동결 기술을 활용하여 동결품의 조직감도 생육의 조직감과 유사한 조직감을 갖게 하는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수는 식품영양학과 허민수 교수와 함께 “사업 전반을 조정ㆍ관리할 수 있는 기술지원단을 설립하여 현재의 전통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시장수요 창출형 산업으로 변화시켜 사업기간 내 개발 제품의 매출을 수출 25억 원을 포함하여 12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