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종대 전망대 10월 재탄생...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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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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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태종대가 오는 10월 새롭게 태어난다.

태종대는 1967년 유원지로 고시되어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부산시는 태종대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일 유원지 내 관광시설을 부산관광공사로 이관하고, 태종대전망대 및 매점 2개소 리모델링, 주차장 시스템 자동화, 유원지 진입 도로 확장, 관광객 휴게공간 확대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와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망대와 2개 매점은 올해 10월 재개장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에 있다. 전망대 운영 민간 사업자를 공모 중이다. 위탁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5년간이며, 사업수행실적 평가 후 1회 연장 가능하다.

위탁조건은 전망대(3개층, 연면적 1,736.01㎡ 중 1,142㎡, 공용면적 제외) 및 매점(2개소, 각 30㎡) 일괄 위탁하며, 입찰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7월 6일 오전 10시 태종대 전망대에서 민간 사업자 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제안서 제출은 7월 21일부터 7월 25일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태종대는 전국적인 인지도의 관광지로서, 태종대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부산시에서는 유원지 내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태종대유원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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