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반기문 6일 中 방문"...시진핑·리커창 만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04 1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일부터 5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신화통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정부 초청에 따라 중국을 찾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반 사무총장의 방중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스테판 뒤자리크 UN 사무총장 대변인도 반 총장의 방중 계획을 공개하고 반 총장이 방문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의 회담은 물론 양제츠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중국과 유엔 협력과 양측이 주시하고 있는 글로벌 및 지역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또, 중국 유엔평화유지군 훈련기지, 베이징 홍십자응급센터 등을 방문하고 '유엔 장애인 권리공약' 채택 1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중국 저장(浙江)성 대표 도시인 항저우(杭州)와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도 방문할 예정이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국제문제에 있어 유엔의 역할을 중시한다"면서 "유엔 헌장과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국제질서와 체제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중국이 유엔 회원국 지위를 회복한지 45주년이 되는 해로 반 총장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유엔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