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이 버전을 이용해 온프레미스(on-premise)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를 보다 손쉽게 연결,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DB2는 과거 2 릴리스 버전부터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으나, 이례적으로 V11.1은 국내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V9.7로부터 곧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B2 V11.1은 강력한 다중 작업 부하(multi-workload)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로 모바일, 고급 분석, 코그너티브, 고가용성 트랜잭션(highly available transactions) 등 차세대 어플리케이션의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인메모리 기술을 대량의 병렬처리(parallel processing)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응답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기존에 달성할 수 없었던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한국IBM 강승구 상무는 “새롭게 출시된 IBM DB2 V11.1는 하이브리드 환경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라며 “개발자들은 DB2의 최신 버전을 통해 온프레미스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데 들이던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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