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세대문화교류 프로젝트 기획자 양성과정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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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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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정재왈)과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정홍자)이 지난 24~25일 양일간 평촌아트홀에서 ‘세대문화교류 프로젝트 기획자 양성과정 워크숍’을 진행했다.

본 워크숍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진행하는 2016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여기서 기획자로 양성된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부 18명 청년은 이번 가을, 안양 신기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메모로(MEMORO)’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모로(MEMORO)’는 ‘모든 개인의 기억은 인류의 문화유산이다’라는 모토로 200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국제 프로젝트로서, 2014년 한국은 17개국 중 한 국가로 참여했다.

60세 이상 노년의 삶의 경험을 청소년, 청년이 인터뷰하고 5분 영상으로 제작하여 메모로 사이트(www.memoro.org/kr-kr)에 투고, 보관, 공유하여 젊은 세대와 노년이 만나고,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재단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세대문화 다양성 발굴 및 교류 프로젝트-오버 더 시니어 레인보우>에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컨소시엄 형성 후, 본격사업에 돌입했다.

성결대 사회복지학부, 메모로 코리아와 협력한 2016년 사업에서는 기획자 양성과정까지 포함하여 노년-청년-청소년이 함께 하는 ‘메모로(MEMORO)’ 프로젝트의 구조를 만들었다.

2014년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예술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 기회를 넓혀가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메모로(MEMORO)’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절된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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