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2루타 1개)를 기록했다. 팀은 5-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다섯 번째 2루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0.260(100타수 18안타)이 됐다. 출루율은 0.373.
1일과 2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시즌 5, 6호 홈런을 때려냈던 추신수는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타구를 펜웨이 파크의 좌측 담장 그린 몬스터 상단까지 날린 추신수는 2루에 도달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뛰었다. 하지만 좌익수 브록 홀트의 정확한 송구로 인해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 8회초 2사 2루에서 좌익수 뜬 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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