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제주항 전복보트 구조 후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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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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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항에서 보트가 전복돼 구조후 예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4분께 제주항 서부두 빨간등대 끝단 서쪽 약 335m 해상에서 모터보트 선외기 H호(40마력, 승선원 1명)의 선장 박모씨(남, 59, 제주시)가 보트가 원인미상으로 침몰한다며 119경유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해경은 122구조대, 경비함정, 제주안전센터 경찰관들을 총 동원해 사고자 박씨가 보트를 붙잡고 있는 것을 122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를 한 후, 5일 새벽 12시 9분께 사고 보트를 제주항 부두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관계자는 “현재 익수자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으며, 사고경위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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