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경제-인프라 혁신] 서비스업 해외진출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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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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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정부는 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과 공동으로 종합대응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위해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총괄하는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제조업·서비스업 융합 수출과 서비스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해외진출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서비스업 수출금융 지원규모는 3조5000억원에서 2020년 1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안에 3900억원 규모의 유망서비스 산업 해외진출 지원펀드도 조성한다. 또 정부는 ▲유망서비스 산업별로 리스크를 유형·세분화해 서비스 종합보험제도 개선 ▲서비스종합보험 지원규모 및 적용 분야 확대 및 부보율 상향 조정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해 해외사업금융보험·해외투자보험 패키지 구성·지원 ▲통합무역정보포털에 서비스분야 신설 ▲상호인정협정(MRA) 체결 확대 ▲FTA 공동위원회·고위급 회담 활용한 현안 해결 노력 강화▲산업인력공단 해외진출사업에 서비스분야 추가 등 지원정책을 늘리기로 했다.

해외 마케팅·국제조달 참여기회도 확대된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서비스 선도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대상은 70개사에서 2020년까지 150개사 이상으로 늘린다. 서비스분야 유명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을 277개사에서 2020년까지 400개사로 확대된다. 공적개발원조(ODA) 중점사업에 교육·금융·소프트웨어 서비스기업 진출 분야도 활발히 진행키로 했다.

또 중국·동남아 지역에 한류 인기를 토대로 의류·콘텐츠 등 유망분야 합작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해외진출기업 촉진을위해 정부는 ▲중동·중남미 지역에 문화원 설립 및 올림픽·ODA 활용한 의료관광 수요 창출 ▲미주·유럽 지역에 한류 등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수출 촉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보험상품 개발허용 등 관련 규제 개선(올해 하반기) ▲한국 여행업계의 중국 아웃바운드업(중국인의 해외여행) 진출 ▲유관기관 간 콘텐츠 해외진출 공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ODA 국가에 영화·드라마 수출 및 한중 공동투자 제작 지원의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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