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②] 비스트, 장현승 잘됐으면 "빈자리 느끼지 못하도록 열심히 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05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가 전 멤버 장현승에 대해 언급했다.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멤버 장현승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로 장현승이 떠나고 비스트가 5인 체재로 활동한다고 밝힌 것. 이번 `리본(Ribbion)`가 담긴 정규 3집 `하이라이트(HIGHLIGHT)`는 데뷔 때부터 함께 활동해온 장현승이 빠진 5인 체재로 나선 첫 앨범이다.

양요섭은 "6명이 작업하다가 5명이 앨범을 만들게 돼서 각자 소화하는 부분이 늘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지낸 시간이 짧지 않기 때문에 빈자리를 100% 채울 수는 없겠지만, 현승이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덜 느끼게끔 멤버들이 모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번에 일본 공연가서 현승이의 빈 자리를 더 크게 느꼈다. 동선이라든지 재녹음 등 할일이 많았다. 현승이가 가진 에너지를 나머지 5명이 메우려고 노력했으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손동운은 "멤버 수가 줄어든 만큼 분위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앨범을 만들 때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어서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성급하게 앨범을 발표하는 것보단 완벽히 준비됐을 때 나오고 싶어서 원래는 5월쯤 발매하려던 앨범이 이제 출시됐다"고 말했다.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죠. 비스트도 시간이 갈수록 평가가 달라져 가고요. 대중의 인식 속에 익숙해지는 것도 같았죠. 화제성도 예전만 못할 수도 있고요. `가요계에 비스트라는 그룹이 있다`는 건재함을 확실히 하고 싶네요. 장현승에게 앙금은 없어요. 다 잘됐으면 하고, 앞으로는 웃는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