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손승연이 래퍼 앤덥과 손 잡은 신곡 ‘보란듯이’를 발표, SNS 세대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들여다보며 헤어진 연인의 근황을 파악하는 2016년식 사랑과 이별법을 감각적인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가사로 담아낸 손승연, 앤덥의 신곡 ‘보란듯이’는 5일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엠넷뮤직 3위, 벅스 7위, 올레뮤직 8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톱 10위 안에 안착한 것.
손승연의 신곡 ‘보란듯이’는 수지X백현의 ‘드림(Dream)’, 에디킴X이성경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십센치의 ‘니가 참 좋아’ 등을 연이어 메가 히트시킨 박근태 프로듀서와 지난 2월 발표한 ‘미스 버건디(MS. BURGUNDY)’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헤어지고 SNS 염탐하고… 내 얘기네”, "내맘에 CCTV 달았나요", “드디어, 계속 기다리던 노래!”, “믿고 듣는 손승연” 등의 감상평을 전했다.
힙합 컨셉의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팝 트랙으로, ‘쇼미더머니 4’에 출연한 동갑내기 절친 랩퍼 앤덥이 랩과 가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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