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에 서비스 부문 교육과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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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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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력양성 방안 등 서비스경제 발전전략 발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서비스경제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등에서 서비스 교육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확정하고 서비스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고교․대학의 교육과정 개편에도 나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관광․콘텐츠․금융 등 서비스분야 교육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트렌드 등을 반영한 서비스 인력수급계획을 마련해 새로운 서비스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높이기 위해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을 활용해 미래 유망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요․공급 세부분석도 실시한다.

분석을 통해 유망서비스별 인력수요․공급 전망, 향후 유망직종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유해 교육․훈련시장에서의 활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 등 대학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비스 분야 대학교육이 확대되도록 학과․정원 조정도 유도한다.

서비스 분야 구직자․재직자 능력개발을 위해서는 서비스 직업훈련을 확대․내실화하고 훈련직종에 서비스분야를 추가지정하고 사내대학 운영요건 개선을 통한 대학 위탁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첨단기술 활용과 글로벌화 추진에도 나선다.

이러닝산업 매출액은 3조4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외국인 유학생은 9만명에서 16만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 교육체계, 첨단 미래학교 운영 등에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교과서 개발․보급은 확대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로 교육자원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추가 개발하고 수강결과의 활용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비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AI(인공지능)・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테스트베드형 첨단 미래학교 시범운영과 이러닝 수출 확대에도 나선다.

고등교육 국제화를 위해서는 외국 교육기관 유치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유학생 국내정착 등을 통한 교육의 경쟁력 제고 및 유학수지 개선을 꾀한다.

외국대학 설립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설립심사위원회 운영, 신규과정 개설 및 학자금 대출 허용 등 운영상 자율성을 확대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자혜택 강화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평생직업교육학원 설립․운영기준은 완화하고 지원근거 마련을 통해 평생교육 기반을 확충한다.

평생직업교육학원은 설립․운영 및 재정지원 기준을 평생교육법에 규정하고 대학 등의 유휴장비 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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