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하, 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온더아이티, 테크빌, (주)이니션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수행하게 된다.
‘2016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은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문화 콘텐츠 기술개발을 통한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체험관은 서비스 R&D 분야 ‘스마트 시니어세대의 문화향유를 위한 인지반응 맞춤형 UI/UX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스마트 시니어세대의 문화향유를 위한 인지반응 맞춤형 UI/UX 기술 개발’ 과제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스마트 시니어세대가 영화, 연극, 공연등 문화생활을 향유함에 있어, 발생하는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UI/UX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스마트 시니어 전용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여 체험관에 구축하고자 계획 중이다.
스마트 시니어들은 체험관이란 전용 컨텐츠 플랫폼을 통해 건강 및 인지기능 증진 서비스,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니어 문화 공유 및 교류가 가능하게 된다.
이번 과제에서 체험관은 ‘한국 시니어 리빙랩(Korea Senior living Lab)’을 활용하여 맞춤형 UI/UX의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다.
한국 시니어 리빙랩은 연구자, 생산자, 소비자가 체험관을 거점으로 집결하여 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을 위한 리빙랩으로서 체험관이 국내 최초로 구축하여 국내 고령친화산업 기술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시니어들에게 문화향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여 시니어 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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