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리우행 출격 준비 끝 “목표는 최소 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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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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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이 결승 진출을 최종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은 5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리우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난 올림픽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남자축구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조별예선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을 묻는 질문에 전력을 알 수 없는 피지를 비롯해 멕시코와 독일이 꼽혔으나 선수들은 더 공격적으로 맞붙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도 8월7일 독일전을 승부처로 꼽고 이날 경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포르투),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무게감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아쉽게 손흥민은 늦은 합류로 피지전에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나 현지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이어 24일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르고, 29일 스웨덴과 공개 평가전을 소화한다. 이후 사우바도르로 이동한 뒤 8월4일 피지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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