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중부지방 어제처럼 강한 비… 남부 열대야로 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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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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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6일도 어제에 이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 10∼40mm, 제주도 산간 5∼20mm로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조금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에서는 낮 동안에 강한 햇빛에 의해 30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덥겠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중부 전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 붕괴,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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