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북상… 10~11일 제주·남부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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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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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10일과 11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네파탁은 중형급 태풍으로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이다.

9일 오후 중국 동안에 상륙한 후 북북동진해로, 10일 오전에는 상하이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적으로 태풍에 가깝게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머물러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에 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6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자정까지 중부지방·서해5도·북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40mm, 제주도산간 5~2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되었다"면서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하천범람, 농경지나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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