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인 이장석이 사기 혐의에 이어 회삿돈 횡령 혐의로 출국 금지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6년생인 이장석은 현재 서울히어로즈 대표이사 겸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다.
초대 경제기획원 차관보였던 이기홍의 막내아들인 이장석은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에서 MBA를 이수해 투자 전문가로 활동했다.
2002년 현대 하이닉스 매각을 주도했던 이장석은 2008년 해체를 선언한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을 인수해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을 창단했다. 당시 이장석은 네이밍 스폰서 방식을 처음 한국에 들여오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프로야구 올해의 상 올해의 프런트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장석은 2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후 최근 회삿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출국금지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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