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공형진, 강력계 형사다운 “강렬한 포스”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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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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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뷰티풀 마인드’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뷰티풀 마인드' 공형진이 강력계 형사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에서 중부경찰서 강력 2팀 반장 노승찬 역을 맡은 공형진이 범인으로 지목된 장혁을 탐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5회에서는 이영오(장혁 분)가 반사회적 인격 장애임이 밝혀지며 살인을 저지른 범인으로 지목됐다. 노승찬은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하여 이영오를 탐문했다. 하지만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이영오에게는 거짓말 탐지기도 속수무책이었다. 노승찬은 기준선에서 변하지 않는 거짓말 탐지기에 당혹했다. 침착한 표정과 발칙한 대사로 노승찬을 놀리는 이영오의 모습에 분노한 노승찬은 결국 소리를 지르며 들고 있던 컵을 던졌다.

공형진은 용의자를 놓친 박소담을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나무라고, 용의자 장혁을 추궁하고 압박하며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공형진은 신뢰감 있는 중저음의 보이스와 진실함이 담긴 눈빛까지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강력계 형사로 완벽하게 분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월, 화 저녁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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