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한보배, 박신혜 이복여동생으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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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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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한보배가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6회분에서 박신혜의 이복 여동생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복자매지간인 둘은 안면 경련 문제로 병원에 온 이가진(박지아 분) 때문에 의사와 환자의 보호자로 마주했다.

혜정(박신혜 분)의 새어머니 이가진은 혜정에게 수술해 달라고 모질게 말하며 언성을 높였다.

혜정은 이가진에게 “나와 아빠는 부녀 관계 끊은 지 13년 됐다”며 병원을 옮길 것을 권유했다.

이가진에게 폭행을 당하며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혜정은 두 사람에게 차갑게 대했다.

유유나(한보배 분)는 어머니를 대신해 혜정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아버지 유민호(정해균 분)의 소식을 전해주며 새로운 이야기 전개에 물꼬를 텄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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