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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운산 국지도 8일 12시 개통[충남도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산산업단지에서 국도32호선을 거쳐 서산IC를 잇는 성연~운산 4.3㎞ 구간이 신설 개통된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최재왕)는 서산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건설 추진된 성연~운산 국지도70호를 8일 12시를 기해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성연~운산 국지도70호는 서산산업단지 앞 문양교차로에서 국도32호까지 총연장 4.3㎞ 구간으로, 지난 2010년 1월 착공해 총 5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개통 구간은 지난 2007년 개통된 서산~성연 구간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국지도 70호 중 서산을 거쳐 운산을 잇는 총 13㎞ 구간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 확장됐다.
특히 서산~성연 구간 개통으로 지역주민과 서산산업단지 근무자가 서산IC 이용을 위해 10㎞를 우회해 돌아가던 길이 직선화되면서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왕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이번 국지도 70호 신설구간 개통으로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획기적인 물류비용 절감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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