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됐다.
모기향 2건, 살충제 10건 등 총 12건을 대상으로 검사가 실시됐으며, 검사항목은 성상, pH, 확인, 함량 등 품목허가증에 명시된 기준 및 시험방법을 따랐다.
아울러, 지난 6월 24일 시에서 수거·검사를 의뢰한 살충제 등 의약외품 16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에는 지카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유통 모기·진드기 기피제 19건에 대해 자체 기획검사를 실시하고, 모두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해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린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시 보건정책과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한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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