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이슈] 언니들이 돌아왔다 "태연, 원더걸스 지금이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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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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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인 아이돌들의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더걸스', '태연' 등 언니들의 공세가 거세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데뷔해 벌써 9년차를 맞고 있고 소녀시대 역시 같은 해인 2007년부터 활동해 온 가요계의 '언니들'이다. 

하지만 음원을 공개하는데로 차트 1위를 휩쓸며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은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를 지난달 28일 공개, 두 번째 홀로서기에 나섰다. 태연의 새 앨범에는 런던노이즈, 더 언더독스 등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이 참여함은 물론, 소녀시대 효연, 딘이 피처링한 곡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지난 24일 선공개된 수록곡 ‘스타라이트(Starlight)’는 공개와 동시 가볍게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첫 솔로앨범 ‘아이(I)’와 ‘SM 스테이션’ 발표곡 ‘레인’을 통해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굳힌 태연이기에, 이번에도 ‘믿고 듣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도 5일 깜짝 컴백했다.

원더걸스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JYP 바람’에 힘입어, 최초로 박진영의 곡이 아닌 자작 타이틀곡을 들고 왔다. 이른바 ‘탈박’한 것. 이와 함께 원더걸스는 앨범 전반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인 역량도 더욱 높아졌다.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이름의 '와이 소 론리'로 레게팝 장르다. 멤버 선미와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작곡했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의 전환이 매력적인 노래다. 또 서정적인 멜로디가 가미된 것은 물론 독특한 느낌까지 더해졌다. 사랑스럽고 재치 있는 가사도 이 곡의 포인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아름다운 그대에게' '스윗 앤드 이지'(Sweet&Easy) 등 3곡이 수록됐다.

원더걸스의 이런 전략이 통한 듯 5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원더걸스의 신곡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는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6일 이틀째 이어 1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탄탄한 팬덤, 노련한 무대매너를 이미 갖추고 있는 언니들의 복귀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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