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육부에 따르면 코어 사업 추가 선정을 위한 평가를 5일부터 시작해 내주까지 마칠 예정으로 내달 4~7개 대상 학교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평가에서는 기존 선정시와는 달리 평가지표에 모델별로 모델 구성 및 운영계획의 우수성에 대한 지표를 추가해 배점화했다.
기존 평가에서는 모델 구성과 운영계획 우수성을 정성적으로만 봤지만 추가 평가에서는 이를 배점화해 정량적으로 별도로 평가하면서 주시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것이다.
1차 선정시 12억원에서 37억원까지 16곳의 대학에 42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번 추가 선정 대학에는 5~40억원으로 4~7곳에 총 150억원 내외를 지원하게 돼 일부 대학은 지원 규모가 1차 선정의 경우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사업 공고를 통해 20∼25개 대학을 선정하겠다고 밝혔었지만 추가 공모를 하기로 하고 16개 대학만 선정했었다.
지난달 16일까지 사업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1차 때 참여 학교수에는 미치지 않지만 적지 않은 대학들이 신청을 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추가 공모에서는 기존에 탈락한 대학들이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제출하고 신청하지 않았던 대학도 신청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코어 사업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내달 선정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