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용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 정'이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복용 횟수를 기존 하루 3회에서 1회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져 24시간 동안 약물을 방출한다.
주성분인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는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이다.
국내 기능성 소화제 시장은 2200억원 규모로, 이 중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 제품 매출이 8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현재 전체 매출액의 20%가량인 개량신약 비중을 향후 5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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