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신예 답지않은 행보…‘음반·검색어·음악 방송’ 인기 청신호 켰다

[사진= 젤리피쉬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구구단이 데뷔 7일 만에 눈에 띄는 행보로 화제다.

구구단은 지난 6월 28일 데뷔 앨범 ‘인어공주’를 발매하자마자 음반 실시간 차트 1위, 검색어 강타, 음악 방송 1위 후보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신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초반부터 인기 청신호를 켜게 됐다.

구구단은 데뷔 전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서서히 팬층을 형성하더니 앨범 ‘인어공주’ 판매 예약에 들어가자마자 초도 물량 1만 장을 매진시키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데뷔 당일에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인기 아이돌 가수들을 제치고 실시간 차트 1위 자리로 직행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 출연자와 인기 가수들이 장악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구구단의 인기 파워는 음악 방송 1위 후보로도 입증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MTV ‘더쇼 시즌5’에서 데뷔한 지 7일 만에 1위 후보에 오르며 놀라운 ‘인기 파워’를 보여줬다. 

구구단을 향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에서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 뮤직비디오로 337만 클릭(6일 오전 기준)을 달성했으며,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팔로워 수가 연일 증가세를 타고 있다.

데뷔 7일 만에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구구단은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각종 음악 무대에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