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애보트는 자사의 흡수성 스텐트 '업소브'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업소브는 관상동맥 치료에 쓰이는 제품이다. 금속 스텐트와 달리 녹는 봉합사처럼 몸 안에 흡수되는 재질로 만들어져, 시술 후 3년가량이 지나면 녹아 없어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리나라엔 작년 10월 출시됐으며, 현재 100여개국에서 쓰이고 있다.
디팍 나스 애보트 부회장은 "몸 안에 남아 삶을 제약하는 금속 스텐트와 달리 업소브는 환자가 편안하고 안락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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