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샐러리맨 평균월급 1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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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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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에서 화이트컬러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베이징이었으며, 상하이, 선전(深圳), 광저우(廣州), 항저우(杭州)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4일 즈롄자오핀(智聯招聘)이 주요 34개 도시를 조사해 발표한 '2016년 하계보고'에 따르면 베이징지역의 화이트컬러 평균급여가 9240위안(한화 약 1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현지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가 6일 전했다.

상하이의 평균월급은 8962위안, 선전이 8315위안, 광저우가 7409위안, 항저우가 7330위안이었다. 동북3성의 주요도시인 선양(沈陽), 하얼빈(哈爾濱), 창춘(長春)은 하위권을 맴돌았으며 하얼빈은 33위, 창춘은 최하위를 기록해 현지의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올해 2분기 인재수요가 가장 많았던 업계는 IT·인터넷상거래 부문이었다. 이어 펀드·증권·선물·투자업계, 부동산·건축·건자재업계, 매체·출판·영화·문화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급여순위로는 자문서비스·컨설팅(재무회계·법률·인력자원 등)이 1만362위안으로 1위였으며, 중계서비스업은 9844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다. 펀드·증권·선물·투자업계가 9059의 월급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합자기업의 평균 급여는 8049위안이었고, 민영기업인데 평균 급여는 7368위안이었다. 사업단위(공기업)의 평균 급여는 6394위안으로써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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