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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박찬옥 제9대 일산서구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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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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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행정과 시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 추진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5일 고양시 도시주택국장으로 재임하던 박찬옥 국장이 제9대 일산서구청장으로 부임하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참여 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일산서구에 부임한 박찬옥 구청장은 지난 1978년 12월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고양시 환경친화사업소장, 도시주택국장을 역임하였고, 투철한 사명감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행정으로 시민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는 분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도시주택국장 재임시절에는 민선 6기 최고의 성과로 손꼽히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유치하여 1,900여개의 기업 유치와 1만 8천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견인하고 향후 고양시가 한국의 실리콘 밸리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자동차 관련 제조업, 문화, 전시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고양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실현에도 큰 기여를 하여 현재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고양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를 유치하여 한류월드 및 K-컬쳐밸리와 연계한 방송영상 클러스터 사업 기반을 마련하였고 2016년 7월에는 고양시 장래 미래상 정립과 시정 추진 방향을 위한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찬옥 구청장은 ▲생활 속에 뿌리 내리는 시민참여형 문화 정착,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자치 활성화, ▲세심한 돌봄 따뜻한 나눔의 복지토양 조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일자리가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방침과 연계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장 행정과 시민 네트워크 강화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역량과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39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3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역사‧지리적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일산서구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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