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SK텔레콤 합병무산에 경쟁력 하락[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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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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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6일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 합병이 무산되면 결합판매 경쟁력이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내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취득 및 합병 금지 명령을 내려 통신과 방송 간 결합판매, 협상력 증대를 통한 합병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M&A 불가 결정을 번복할지 미지수이며 조건부 승인으로 수위가 낮춰지더라도 승인 조건이 까다로우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가 무산되면 유료방송 시장은 작년 이전 상황으로 회귀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CATV SO 가입자가 인터넷TV(IPTV)로 이탈하는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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