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경남도 채무완제 비결·지자체 인사청문회 정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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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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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7일 오후 5시 여의도 본원에서 <'전국 최초 채무제로 광역단체' 경남도는 어떻게 달성했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남도의 하병필 기획조정실장과 박충규 예산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채무 1조3488억원을 완제해 빚 없는 광역단체에 이른 과정을 설명할 계획이다.

백미란 여성언론 발행인, 이수태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획이사, 주근호 전 경북도의회 수석전문위원 등 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들과 이환성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하 실장은 특히 과중한 채무로 ‘재정고통단계’에 머물러 있던 경남도가 보유재산 매각이 아닌 행정개혁과 재정개혁 등 공공개혁을 통해 빚 없는 광역단체로 거듭났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3년 연속 사회복지예산이 사상 최대로 편성되는 등 서민복지가 확대된 가운데 ‘채무제로 광역단체’를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의가 있다"면서 "절감된 재원으로 경남도의 5대 신성장동력 산업 등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 연구원은 본원에서 ‘지방자치단체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실태 및 평가’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도 개최한다. 

제6회 지방선거 이후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인사청문회 도입 실태를 주제로 연구분석한 논문을 작성한 박순종 서울시의회 입법조사관이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김영관 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이해문 전 경기도의원, 최형근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연구원 정책자문위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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