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등 GPO사 구매프로세스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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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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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의료기관의 경영효율화와 비용절감이 동시에 강조되면서 이지메디컴 등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사의 구매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병원이 확대되고 있다. 

중소기업 이지메디컴은 물품을 구매한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주요 국공립병원 10곳은 2012년부터 3년간 보험품목 구매예산 절감을 통해 건강보험공단 재정을 1837억원 절감, 국공립병원의 모범적인 구매 지표로 주목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지메디컴과 협업한 5개 지방의료원은 최근 3년간 구매금액을 약 12%, 26억원 가량을 효율화 했다.

이지메디컴은 동일한 서비스를 단기간에 제공 가능하도록 신규 병원의 리드타임도 단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중심의 물류서비스를 전국 국공립 · 대형 병원으로 확대 및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GPO 기업이 되기 위해 해외 사업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지원하는 '2016년 해외 병원 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에 선정, 해외에서의 의미 있는 진출성과를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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