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날씨보다 중요한 건 잔심부름" 공효진이 기상캐스터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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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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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M C&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기상캐스터 공효진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에서 방송국 기상캐스터로 살아가는 공효진(표나리 역)의 일과를 공개했다.

극 중 표나리(공효진 분)는 언감생심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지만 사진 속 그의 모습에서는 기상캐스터의 느낌을 찾아볼 수 없다. 보통 기상캐스터는 그 날의 날씨를 알려주는 직업이기에 방송국 안에서 날씨를 체크하고 바쁘게 뛰어다닐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짐꾼이 된 모습이다. 또한, 표나리는 기상캐스터와는 상관없어 보이는 메이크업 박스와 수트케이스를 들고 있으며 손이 모자라 입으로 카드를 받기까지 해 녹록지 않은 방송국 생활을 짐작게 하고 있다. 싫은 소리 한마디 없이 묵묵히 짐꾼이 된 그는 카메라 앞에선 화려하지만, 그 뒤에 가려져 있는 기상캐스터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표나리는 녹록지 않은 기상캐스터 생활과 만만치 않은 뉴스룸 사람들과의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라고.

‘질투의 화신’은 사랑과 질투 때문에 뉴스룸의 마초기자와 기상캐스터, 재벌남이 망가지는 유쾌한 양다리 삼각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8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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