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에서 방송국 기상캐스터로 살아가는 공효진(표나리 역)의 일과를 공개했다.
극 중 표나리(공효진 분)는 언감생심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지만 사진 속 그의 모습에서는 기상캐스터의 느낌을 찾아볼 수 없다. 보통 기상캐스터는 그 날의 날씨를 알려주는 직업이기에 방송국 안에서 날씨를 체크하고 바쁘게 뛰어다닐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짐꾼이 된 모습이다. 또한, 표나리는 기상캐스터와는 상관없어 보이는 메이크업 박스와 수트케이스를 들고 있으며 손이 모자라 입으로 카드를 받기까지 해 녹록지 않은 방송국 생활을 짐작게 하고 있다. 싫은 소리 한마디 없이 묵묵히 짐꾼이 된 그는 카메라 앞에선 화려하지만, 그 뒤에 가려져 있는 기상캐스터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표나리는 녹록지 않은 기상캐스터 생활과 만만치 않은 뉴스룸 사람들과의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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