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국제거리극축제가 2016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8개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국내축제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매년 7개 분야의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안산시를 비롯, 25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33개 부문에 152개 출품작이 경쟁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TV홍보, 축제기록, 이벤트웹사이트 등 8개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올해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됐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에 앞서 시는 1부 행사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운영전략 등에 대한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국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 개발 및 축제 관광 상품화 등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깃털퍼포먼스를 보여준 개막작 ‘천사의 광장’ 초연, 폐막작 ‘도도랜드&카오스모스’ 등 화려한 에어리얼 퍼포먼스, 지역 문화를 반영한 ‘시민버전’, ‘안산사람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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