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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울산 인근 해역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역대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8시 33분쯤 울산 동구 동쪽 52㎞ 해상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이번 지진은 1978년이후 역대 5위 규모에 속하는 강한 지진이었다.
지난 1978년 9월 16일 속리산 부근에서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고, 한달 후인 그해 10월 7일 홍성읍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나 불안하게 했다.
이후 2003년 3월 30일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 해역에서, 2004년 5월 29일 울진 동쪽 80㎞ 해역에서 속리산 지진과 같은 5.2 지진이 일어났다.
2014년 4월 1일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일어난 후 울산에서 5.0 지진이 일어나 시민들은 '한반도에서 지진이 크게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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