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원 성과 공유·격려 '프로젝트 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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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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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는 임직원들이 본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과제를 격려하는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프로젝트 발표회'는 네이버 서비스에 기여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찾고 조직 간의 서비스를 이해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온 행사다.

분기별로 진행돼 온 이번 프로젝트 발표회는 5회차에 접어들었으며 각 조직별 추천 직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일정, 평가 방식 등을 직접 결정하고, 그해 신입사원들을 포함해 발표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과제 투표에 참여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총 22개의 과제 중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경험의 문을 연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그 탄생에 대한 이야기'와 ▲정확한 선거 및 후보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달려왔던 '4.13 총선, 100일간의 기록' 등이 성과 과제로, ▲댓글 작성자의 성별·연령별 통계를 통해 보다 투명한 소통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했던 '네이버 뉴스 댓글 통계', ▲셀럽들의 이미지로부터 이벤트를 탐지해 시간 순서에 따라 제공하는 새로운 이미지 검색 서비스 '이미지타임라인' 등이 아이디어 과제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거나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를 '프로젝트' 조직으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정해진 출퇴근 시간과 근무 시간이 없는 책임근무제, 휴가 등 결재의 대부분을 조직장 결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본인전결재'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발표회 또한 이같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의 일환으로서 직원들 스스로가 본인들의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성과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의 프로젝트를 내부에서만 평가하던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이 직접 성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대상 발표회'를 통해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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