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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함부로 애틋하게']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함부로 애틋하게’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대로 출발하며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 연출 박현석 차영훈 /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 첫 방송 전국 기준 시청률이 12.5%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마스터-국수의 신’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8.2%보다 4.3%P 높은 수치이자 수목극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특히 ‘함부로 애틋하게’는 꾸준히 비교 대상이 됐던 올해 최고의 지상파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첫 방송 14.3%와도 견줄만한 성적으로, 방송 전부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만큼 첫 방송에 대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에서는 톱스타 신준영(김우빈 분)이 1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노을(배수지 분)은 속물 다큐PD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원티드’는 7%, MBC ‘운빨 로맨스’는 6.6%를 각각 차지하며 ‘함부로 애틋하게’에 압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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