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TL전 4번-3루수로 3G 만에 ‘선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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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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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미국 현지에서 ‘섹스 스캔들’에 휘말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3경기 만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대수비와 대타로 출전했고, 전날(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9회 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4)과 강정호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오승환은 전날 팀이 2-5로 패해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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