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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의 파수꾼! 여성 안전 위해 손을 맞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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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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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수호기사단 출정, 자원봉사자 215명으로 구성, 순찰·성폭력 예방캠페인 등 수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일 인천시 사회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수호기사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수호기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최근 여성대상 성범죄와 묻지마식 강력범죄 사건이 잇달아 발생됨에 따라 범죄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범죄의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안전수호기사단의 출범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출범한 안전수호기사단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지역안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9개 군·구, 215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그동안 시와 군·구 자원봉사센터 주도하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및 환경개선 사업을 묵묵히 수행해 왔으며, 성폭력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전수호기사단은 인천지방경찰청과 협력해 각 지역별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심드림 마을길 조성사업과 초등학생 대상 호루라기 지킴이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안전수호기사단은 지역주민의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범사례로써 앞으로도 인천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성폭력, 성희롱 예방의 파수꾼으로서 안전수호기사단이 가져야 할 정신적 소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수호기사단 출정식[1]


이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감해 인천지역 내에서 더 이상 여성·아동에 대한 인권 유린과 폭력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임 시 여성정책과장은 “인천지역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해 안전수호기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격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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