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 회의…추경·구조조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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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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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당정청)은 7일 오후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0대 국회 들어 첫 고위급 당·정·청 협의회를 연다. 이번 고위 당정청 협의회는 지난 2월10일 이후 약 다섯 달 만이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바뀌고 대통령 비서실 인사가 있은 뒤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당정청)은 7일 오후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0대 국회 들어 첫 고위급 당·정·청 협의회를 연다. 

이번 고위 당정청 협의회는 지난 2월10일 이후 약 다섯 달 만이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바뀌고 대통령 비서실 인사가 있은 뒤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당초 고위 당정청 회의는 지난달 17일 예정됐으나, 유승민 의원 등 새누리당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결정 직후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을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당정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방향과 부실기업 구조조정 방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야권이 날을 세우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세월호 후속 조치, 미세먼지 대책,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선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배석하고, 청와대에선 이원종 비서실장·안종범 정책조정수석·김재원 정무수석·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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