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원더걸스의 자작곡이 통했다.
지난 5일 0시 공개된 원더걸스 새 싱글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는 7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총 8개 차트 정상을 퍼펙트 올킬했다. 음원 발표 후 3일째 올킬이다.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이 소위 '1일 천하'라는 말이 돌 정도로 자주 바뀌는 최근의 트렌드에 비추어보면 3일째 국내 최대 음원차트인 멜론을 비롯해 주요 8개 차트의 1위를 계속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타이틀곡 '와이 쏘 론리'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멤버 선미,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작곡했으며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했다. 또 원더걸스가 박진영의 곡이 아닌 자작곡으로 승부를 건 첫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다.
이밖에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그룹 비스트 정규 3집 타이틀곡 '리본',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를 통해 공개된 래퍼 비와이의 '포에버'(Forever),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셧업'(Shut Up)이 랭크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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