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영자 롯데삼동 복지재단 이사장이 '면세점 입전 비리'와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구속되자 그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42년생인 신영자 이사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신동빈 회장의 이복누나이다. 지난 1973년 롯데호텔 이사를 맡았던 신영자 이사장은 지난 2009녀 12월부터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복지·장학재단(2012)의 이사장을 맡아오고 있다.
신영자 이사장은 2012년 후 롯데면세점과 롯데백화점 입점 및 매장 위치 편의 명목으로 30억원대 뒷돈을 챙기고, 40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배임수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및 배임)를 받고 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측은 지난 4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구속 전 신영자 이사장의 피의자심문 후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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