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실시한 '2016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에 총 4341명이 응시해 77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건축사 예비시험 합격자는 5년의 건축관련 실무경력이 있으면 건축사 본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총 4341명으로 지난해보다 389명이 증가했으나 합격률은 17.8%로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수는 771명으로 32명 증가했다.
최종 합격자 중 최고 득점자는 김순규씨(성균관대 졸)로 평균 83.1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3세의 정슬기씨, 최고령자는 만 62세의 이완수씨다.
여성 합격자는 20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6.2%를 차지하며 지난해(24.5%)보다 다소 늘었다. 다른 분야와 같이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 3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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