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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막바지 장마 마케팅 박차…폭우로 매출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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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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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유통업체들의 막바지 장마 마케팅이 분주하다. 7월 초 시작된 전국적인 폭우를 등에 업고 장마용품의 매출도 급상승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각 유통업체는 장마 시즌에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며 막바지 장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장마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레인 마케팅을 진행한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도 어린이 장마용품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 역시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장마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랜드 키즈몰에서는 코코리따·치크·로엠걸즈 등 브랜드를 앞세워 장마철 필수 아이템을 선보였다.

최근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기능성 신발도 인기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출퇴근 때 워킹화 형태의 기능성 서머슈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살레와는 배수기능을 갖춘 서머슈즈 조디악을 내놨다. 노스페이스는 밑창의 배수 구멍을 적용해 물이 잘 빠지고 건조가 빠른 초경량 ‘워터슈즈'를, K2는 바닥창에 이중 배수 기능을 갖춘 ‘레스큐 핏’으로 관심을 끌고 있.

이마트는 비 오는 날 국민 안주인 각종 부침개 시리즈를 내놓으며 먹거리 틈새 공략에 나섰다. 장마철에 맞춰 피코크 수미감자전과 묵은지 김치전, 해물파전 등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국순당 대박 막걸리, 옛날 막걸리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2병 이상 구매 때 1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처럼 장마 마케팅을 펼친 결과 업계의 매출의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7월 1~5일, 장마 관련 용품 판매량은 전주 같은 기간(6월 24~28일)대비 급증했다.

품목별로 레인부츠 판매량은 303%의 증가율을 보였고, 방수 스프레이 판매도 같은 기간 66% 이상 늘었다. 우산 판매량의 경우 500%나 폭증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7월 들어 갑자기 강수량이 많아지고 태풍이 찾아온다는 예보도 있어, 장마용품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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