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원한 홈런 한 방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애틀이 3-5로 추격한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휴스턴의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2호 홈런.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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