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지난 5일에는 ‘고양시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 신한류와 마이스’라는 주제로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가 강연에 나서 마이스산업의 중요성과 킨텍스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마이스산업이 중심이 되는 고양시의 미래 비전까지 제시하는 등 청중들에게 다양한 사례 제시와 유익한 지식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는 방송인 이광기(고양시 홍보대사)씨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동렬 경기관광공사 마이스뷰로 단장,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신한류와 마이스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대화형식으로 풀어내는 등 처음으로 ‘토크콘서트’ 방식을 시도했다.
시 관계자는 “토크 콘서트 방식을 처음 적용한 이날 ‘고양형 주민참여 자치대학’은 기존의 틀에 박히고 딱딱한 일방적 지식·경험 등의 전달방식을 벗어나 청중과 강연자, 패널들이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청중들이 자연스럽게 주제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편안하고 이해하기 쉬운 대화 속에서 깊이 있는 지식들도 습득할 수 있는 등 강좌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수강생 정모씨는 “고양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2016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다음 강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용혜원 시인의 ‘내가 사는 고양에서 고향을 꿈꾸다’는 주제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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