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제공]
지난 달 28일 용인시청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한 포천시민 축구단은김포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전반 득점 없이 후반으로 이어진 가운데 첫 골은 김포에서 터졌다.
김포시민축구단 주명규선수가 후반15분경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포천의 계속적인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35분경포천시민축구단 문진규선수의 천금같은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1:1 무승부 이후 연장까지 득점없이 비긴 가운데 승부차기에 돌입한 두 팀은 선축을 한 포천이 6:5 상황에서 포천의 골키퍼인 최안성선수가 김포의 마지막 킥을 멋지게 선방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이날의 승리로 포천시민축구단구단주인 서장원 포천시장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경기도 대표 선발전 통과가 어려운 만큼 우승까지 할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는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이 오는 10월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천의 명성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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